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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 117
문의 및 안내: 061-240-4006
비금도의 보물이라고 하는 하트해변의 본래 이름은 하누넘 해변인데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지고 하트모양으로 생긴 덕분에 하트해변이라고 많이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하누넘이라는 이름은 다양한 유래를 갖고 있는데, 하늘과 바다만 보이는 바닷가라는 뜻과 거센 하늬바람이 넘어오는 언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가는길
하트해변(하누넘해안) 전망대 가는 길은 좁고 구불구불한 임도라서 천천히 진입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편에서 차가 온다면 옆으로 바짝 붙어서 피해야 합니다.
갓길에 잠깐 주차를 할 수 있지만 길이 워낙 협소해서 오래 머 무긴 힘듭니다.
가드레일에 감성 가득한 문구가 담겨있는 문구가 보인다면 도착입니다.
하누넘 해안
비금도 서쪽해안에 위치한 하누님 해안은 오랜 세월 동안 파랑에 의한 침식작용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비교적 강도가 약한 암반은 부서져 모래가 되고, 강한 암반은 상대적으로 침식이 덜 이루어진 차별침식의 결과로 현재와 같은 하트(Heart) 모양의 해안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하누님 해안은 KBS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이용되기도 하였으며, 이곳에서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네요.
신안 섬 자전거길
1004 섬 자전거길 중 하나로 스탬프투어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누님(하트) 해변은 붉은 태양이 하늘 너머 바닷속으로 잠기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랑하는 연인이 이곳에 오면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 마법에 걸 린다는 '하누'와 '머니'의 전설도 전해옵니다. 하누님의 해안 선은 전망대에서 내려 보면 '하트' 모양을 닮았다 하여 ❤하트해변❤으로도 유명하며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하누넘 전설
배 타고 고기잡이 나간 하누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너미, 하지만 하누는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고,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하루하루 하트를 만든 너미는 지금도 하트해변에 누워 억겁의 세월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움으로 하트 안에 눈물의 바다를 만든 여인, 하누와 너미의 전설이 부활하여 하트해변을 지켜보는 연인들에게 그리움의 간절한 사랑이 두 사람의 심장에 영원히 지울 수 없고 그 어떤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사랑의 고리를 연결시킨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하누님 - 하누와 너미
*하트해변 끝자락을 살펴보면 하누를 기다리는 너미의 누워있는 형상이 보임.
포토존
하트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는 멋진 포토존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했다면 인증샷은 필수입니다.
해변모양이 정말 하트모양입니다.보고 또 보아도 신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하누넘 해수욕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으로 산과 섬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곳은 국립공원지역으로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상태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기암절벽과 함께 산과 바다, 바위, 수풀, 모래사장이 어우러져서 신비하고 아름다운 천혜의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데, 해변의 모양도 아름답지만 코발트블루의 바닷물 빛도 환상적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금도에 오면 꼭 둘러봐야할 필수 관광코스로 추천합니다.